google-site-verification=CU_nae4My4rVgaM057_RWZd-od3w8yFGeNNerzC5Z0I [책리뷰_놀라움의 힘] 엄마때문이었네....미안해!
본문 바로가기
책살롱

[책리뷰_놀라움의 힘] 엄마때문이었네....미안해!

by 현명한영애씨 2025. 3. 27.
728x90
반응형



'놀라움의 힘'을 읽으면서
내 아이들에게 내가 했던 행동과 생각들을
다시 되짚어볼수 있는 계기가되었고
풀리지 않은 의문점과
서운함으로 남아있는 부분이 해소 되었다.

큰아들이 초1때인가
독서 심리수업을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수업후 나를 불렀다.
어머니, 수업 끝났습니다.
한가지 궁금한점이 있는데 혁이가 어릴적에
곤충을 무서워하게된 이유가 있다는대요?

혁이 말로는
아주 어릴적에 파리가 무서워진후
벌레들은 다 무서워지기 시작했대요.
어떤 경우였는지 어머니는 아세요?

아~ 혁이가 4살때인가
저희 집이 복도식 아파트엿는데요.
아침이면 현관문을 열고 청소를 했어요.
연년생을 키우고 있어서 동생은 업고
혁이는 자유롭게 놀고 있었는데
하루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복도로 나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혼자 내려간거에요.
그래서 깜짝 놀라서 찾아나선적이 있었어요.

혁이가 현관문을 열어놓고도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하는 방법이
뭘까 생각하다가
얼마전에 죽은 파리를 보고
움찔 놀나던 모습이 생각나서
파리 한마리를 잡아서 현관 입구에 두었어요.
그 뒤부터 현관문을 열어두어도
파리가 있으면 혁이는 나가지 않았고
저는 평화롭게 청소를 할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셨구나..
혁이에게 그때 기억이
아주 크고 공포스럽게 자리잡았나봐요.
그래서 벌레.곤충 너무 싫고 무섭대요..

그렇게 상담은 마무리 되었고
"그래서 그랬구나.. 내가 잘못했네.."
하고 가볍게 넘겼다.
세월이 흘러 아이들은 성인이 되었고
20대인 혁이는 아직도 곤충이
젤 무섭고 싫다고 한다.
군생활때도 벌레들때문에 힘들었다고하니
미안함이 컸다.

어른이 아이에게 하는 발언과 행동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
'놀라움의 힘'을 읽으며 깊이 반성하게 되었다.

혁이의 자아개념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공포스런 곤충의 기억에서
대수롭지않게 넘길수 있는 자연스런 기억으로
변화시킬 놀라움을 선사해주고 싶다.

놀라움은 믿음이 다시 태어날
기회를 만들어 준다.


start...

"놀라움의 힘"
[인생과 믿음을 바꾸는 개인적인 놀라움]

칭찬은 사람을 성장시킨다.
친절과 공감은 우리 모두를 인간대 인간으로 연결 해 준다.
여기에 놀라움을 추가하면
상대방의 인생을 바꾸는 칭찬이 될수 있다.


감정적 패턴이 반복되면 믿음이 된다.
믿음은 행동을 이끌고 우리는 행동하면서
믿음을 재입증한다.


산다는 것은 살아남는 것이며,
우리는 아직 살아있으므로 믿음이
있어야 된다.
칭찬을 건네는 타이밍과 그 언어구조에 대해
공부해볼 필요성을 느낀다.


무의식이 의식 아래에서
너무나도 부지런히 일해주는 덕분에
우리는 의식적인 삶을 살수 있다.
우리가 믿음을 형성한다기 보다는
믿음이 우리를 형성한다.


즉각적인 성공을 경험하진 못하더라도
할수 있다는 기대 자체가
성공하는 사고방식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된다.


인간은 신뢰하는 사람을 믿도록 진화했다.
신뢰하는 사람에게서 나온 정보를 받아들이며
믿음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거나
우리를 지지하고 혜택을
가져다주는 발언은 기꺼이 받아 들인다.


믿음은 단순히 행동을 유도할뿐만아니라
집중하고 선택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인간은 믿음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모순되는 정보는 거부하는
독특한 경향이 있다. [확증편향]


직관이 옳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버린다면
우리는 진실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을것이다.


편향과 싸우는 것은 힘들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놀라움은 믿음이 다시 태어날 기회를 만들어 준다.


신뢰성은 전통적인 권위자뿐만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발생한다.


설득력은 우연히 들었을때 더욱 높아진다.
어린시절 나는 부모님과 선생님이 해주시는
긍정적인 말울 무시하곤 했다.
그들은 애초에 좋은 말을 해줘야 되는
사람들이니 설득력이 떨어지지 않는가?

아이들이 성인이되면서 엄마의 조언이
필요치않구나를 많이 느낀다.
"제가 알아서 할께요" 엄마....
칭찬을 해줘도 "엄마니깐 그렇죠"..하면서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운함이 커지니깐
대화의 횟수도 줄어 들었고
그렇게 적응되어 살아오고 있는데
'놀라움의 힘'책속에 정답이 있었다.
아이들이 나를 서운하게 하려함이 아니라
애초에 좋은말을 해줄수 밖에 없는
관계라고 여기는 마음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거일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엄마의 칭찬이 진심으로 받아들여지게 하려면
우연한 상황을 연출해야되는것인가?
칭찬의 타이밍과 전달방법을 고심하게 된다.


약점을 자산으로..
잠재적인 결점을 가치있는 도구로..
둔갑시키는 기술은 언제 어디서든
긍정적인 면을 찾아내는 능력을 보여준다.


기대는 무의식적인 목표다!!


CERS <원인-효과-자원발언>
명확한 사고라는 원인을 신중한 결정이라는
결과로 연결해 듣는 사람의 개인적인 자원이 된다.
이 발언은 듣는 사람에게
명료한 사고로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불어넣는다.
CERS는 듣는 사람이 조작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싶어 하는 긍정적인 특성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논쟁은 이기기위한것이지
배우기 위한 것이 아니다.
설득으로 이어지는 사고는
‘여기서 무엇을 배울수 있는가?'
깊이 생각하는 종류의 사고다.


CERS효과의 중요한 부분은
수신자가 스스로 의미를 파악하도록
만든다는 점이다.
모른다면 상대방이 스스로 알아낼때까지
기다려라
그래야만 자기것이 된다.


노력은 성공의 수단이고,
실수는 배움의 기회라는 성장형 사고방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집념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핵심 자질이다.
핵심 두가지는
눈앞에 주어진 일에 집중하는 성실함과
최선을 다해 주어진 일에 끝까지
매달리는 끈기다.

이 책을 읽고....
모든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신중함이 스며들었다.
상대의 약점을 자산으로..
잠재적인 결점을 가치있는 도구로
만드는 기술..
정말 멋진것 같다.
긍정적인 놀라움의 순간을 일으키는
그 순간들을 많이 만들수 있도록
상대를 긍정적으로 관찰하고
신중한 대화를 해야겠다












728x90
반응형